자동차 배터리 교체비용-수명확인 방법… 방전 시 시동거는 법

자동차 배터리 교체비용-수명확인 방법… 방전 시 시동거는 법

갑자기 차가 멈추거나 아예 시동이 안 걸렸던 경우 있으신가요? 이럴 때 가장 먼저 의심할 것은 배터리입니다. 시동 안걸림 및 차량 멈춤의 가장 흔한 원인이 배터리 방전이거든요.

배터리는 소모품이죠. 타이어처럼 몇 년 쓰면 교체를 해야 합니다. 배터리 교체비용과 수명확인 방법, 방전 시 간단하게 시동거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자동차 배터리의 역할

자동차 배터리는 차량에 전원을 공급하여 시동을 걸고 오디오 및 블랙박스 등의 차량 내 전기장치에 전기를 보급해 작동할 수 있게 합니다.

배터리 방전 증상

배터리가 방전되면 차 시동이 안 걸립니다(그밖에도 시동 안걸리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아래 링크 참조).

시동 안 걸리는 12가지 원인

시동이 안 걸리는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배터리 방전은 차의 기능을 약화합니다. 시동이 걸리긴 하는데 늦게 걸리거나 스타트 모터가 평소보다 힘이 없게 돌아갈 때, 전조등을 켰는데 빛이 약할 때, 엑셀을 밟으면 헤드램프 불이 약해질 때, 이런 것이 모두 배터리 방전 증상입니다.

자동차 배터리 수명

도입부에서 배터리는 소모품이라고 말씀드렸죠. 그렇다면 대략 수명이 얼마 정도일까요?

차량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3~4 정도, 주행거리 5만 킬로미터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타이어보다 수명이 짧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같은 경우는 정말 수명이 다하지 않는 이상 그냥 쓰긴 합니다. 3년 전에 중고로 차를 받으면서 점검했는데 그때 배터리 갈아야한다고 들었는데 아직 쓰고 있어요.

배터리가 노후화 돼서 조금만 써도 배터리가 방전돼서 불편하면 교체하세요. 저는 조금만 더 버티다가 할게요.

배터리 수명확인 방법

자동차 보닛을 열어 배터리를 직접 눈으로 보고 수명을 판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참고로 자동차 배터리는 보닛을 열어 위에서 바라봤을 때 맨 오른쪽 중간에 네모박스 형태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수명을 확인하기 위해 배터리 인디케이터를 직접 확인하는 방법이 알려져 있죠. 배터리 한쪽을 보면 인디케이터라고 불리는 작은 구멍이 있는데요, 그 안을 보면 색깔을 구분할 수 있어요. 표시 창의 색깔이 녹색이면 정상, 검은색이면 충전 필요, 흰색이면 교체요망인데요. 초록색이라고 수명이 여유있는 그런 개념이 아니어서 소용없는 일이라는 주장도 꽤 많습니다.

수명을 가늠하기 위해 차라리 배터리에 적인 제조일자를 확인하는 방법이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제조일로부터 3~6년 지났으면 교체할 때가 됐구나, 수명이 많이 남지는 않았겠구나 짐작할 수 있죠. 근데 어디에 써있는지 잘 못찾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아래 영상보시면 확인방법 알 수 있습니다.

배터리 제조일자 확인방법(숏츠영상)

원래 배터리 수명을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전압전류계를 이용해서 정상 전압을 확인하는 건데, 가정에는 이게 없으니 확인하기 힘듭니다.

자동차 배터리 교체비용

공업사 가서 배터리를 교체하면 평균 11~15만원 정도 교체비용이 발생합니다.

자동차 배터리 셀프교체 방법

그런데 공업사에 가지 않고 셀프로 교체하시는 분도 꽤 계시더라고요. 자신의 차량에 맞는 배터리를 인터넷으로 직접 주문해서 셀프 교체하는데 이런 경우는 배송비까지 해서 평균 5~7만원 정도 듭니다. 저는 셀프로 해본적 없는데 어렵지는 크게 않아 보입니다.

배터리 셀프교체 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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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배터리 셀프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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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방전의 원인

배터리 수명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도 겨울이면 기온이 내려가서 배터리가 배터리가 일시적으로 방전되는 경우가 있죠. 배터리는 아무리 상태가 좋은 것이어도 영하 10도이하에서는 시동 능력이 저하되서 빠른 속도로 방전됩니다. 겨울엔 배터리 성능이 20%까지 저하된다고 하네요.

낮은 기온때문이 아니고 본인의 부주의로 방전되는 경우도 많죠. 실내 조명, 전조등 같은 라이트를 안 끄고 주차하면 배터리가 밤새 방전됩니다.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안 걸리면 보험사 긴급출동서비스를 부르시거나 주변의 다른 차량 배터리를 끌어오는 방법으로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일단 시동만 걸리면 주행하면서 충전되니까요 배터리는.

참고로, 긴급출동서비스 부른다고 보험료 할증 붙는 건 아니니(정해진 횟수를 넘지 않으면) 고생하지 마시고 보험사를 부르세요.

시동 안걸릴때 간단히 시동거는 법

잠깐! 보험사에 전화하기 전에 이것 한번 해보세요. 시동 안걸릴 때 엄청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스마트키를 손에 들고 스마트키로 시동버튼을 꾹 눌러보는 겁니다. 잘하면 걸릴 수 있어요. 제가 몇 년 전에 중고차를 탁송받았을 때 배터리가 없어서 시동이 안 걸렸는데 기사님이 스마트키로 이렇게 누르니까 세 번 정도 만에 시동 걸리더라고요.

시동 안걸림 셀프 2초 해결법(숏츠)

위의 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겨울철에 배터리가 얼어서 그런 거면 저렇게 직접 녹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동차 배터리 수명 늘리는 팁

1. 쓴 만큼 충천하기

내가 만일 차량을 정차해놓고 라디오도 듣고 오디오도 쓰고 실내 조명도 켜고 배터리를 많이 썼다면 쓴 만큼 운행을 해줘서 배터리를 바로바로 충천해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충전 용량이 50% 미만일 경우엔 시동이 안 걸릴 수 있으니 1시간 이상은 주행해줘야 충전됩니다.

2. 시동 걸지 않은 상태에서 전자 장치 작동금지

앞서 말했듯 차량을 정차해놓고 (시동을 켠 채로) 라디오도 듣고 하는 건 그나마 괜찮습니다. 그런데 시동을 끈 상태인데 이런 전자장치들을 작동하면 방전도 엄청 빨리 되고 배터리 수명도 빠르게 줄어듭니다. 차에 탑승하면 시동을 걸기 전에는 아무 전자장치도 작동시키지 않는 습관을 들이세요.

3. 장시간 미운행 시 한 번씩 시동 걸어주기

출퇴근할 때는 대중교통으로 다니시는 분들도 많죠. 차량을 자주 운행하지 않으신다면, 어디 갈 일이 없더라도 주 1~2회 정도는 일부러 10분 이상 시동을 걸어주는 게 좋습니다. 차량은 미운행 중일 때도 블랙박스 등 여러 장치들에서 미세 전류를 계속 소모합니다.

배터리 방전 제1도둑과 해결법

​블랙박스를 24시간 상시로 켜놓으면 배터리 방전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블랙박스 설정에 들어가 보시면 저전압 설정 메뉴가 있는데 최저 전압을 12V 이상으로, 특히 겨울철엔 12.3~4V까지 높여주시는 게 좋습니다.

12V라는 말은 차 시동을 걸 때 최소 12V가 필요하다는 뜻이므로, 시동 시 전력이 더 많이 드는 겨울철엔 좀 더 넉넉하게 설정해놓으면 배터리가 설정된 전압이 되면 저절로 차단돼서 시동 걸 전력의 양을 남겨놓는 거죠.

무엇보다 장시간 운행을 안 하시면 아예 블랙박스 전원을 꺼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자동차 명장이 알려주는 방전 잡는 법(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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