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트 의무 연령… 키… 신생아- 유아용- 초등학생 카시트 추천
교통사고가 나면 어린이는 성인보다 몇 배 큰 충격을 받습니다. 안전벨트는 성인 체구에 맞게 나왔기 때문에 아이 몸을 지지해주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카시트 의무 연령 규정부터 가장 적합한 설치위치, 연령과 신장에 따른 카시트 교체시기와 브랜드 추천을 해드리겠습니다.
카시트 규정 이유
카시트는 충돌 사고 시 아동이 치명적인 부상을 입는 것을 상당한 정도로 막아줍니다. 일반 안전벨트만 착용하면 카시트를 착용했을 때에 비해 5.5배나 심한 중상을 입는다는 실험결과도 있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시트 착용 시, 1~2세는 71%, 3~12세는 54%의 사망사고 감소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나라에서 카시트 설치를 의무로 규정하는데요. 우리나라도 의무 불이행 시 벌금을 내야 합니다.
카시트 의무 연령… 나이 몇살까지
우리나라는 도로교통법으로 카시트 의무 착용 나이를 만 6세 미만의 영유아로 정하고 있습니다. 만 6세 미만 아동을 자동차에 태울 때 카시트 장착을 하지 않으면 위법인 거죠.
만 6세 이상의 어린이라면 카시트를 장착하지 않고 자동차에 탑승해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어른이 하는 좌석 안전띠(안전벨트)만 해줘도 됩니다. 하지만 보통은 초등학생용 키높이 카시트를 많이 사용하죠.
카시트 의무 벌금
카시트 의무나이 만 6세 미만의 아동을 카시트 없이 차량에 탑승시킬 경우 과태료 6만 원이 부과됩니다.
카시트 설치 위치
카시트는 아이의 몸무게와 앉은 키를 고려해서 몸에 맞게 사용해야 하는데,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사고 시 치명상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설치 위치도 중요한데요. 미국 소아과학회가 실행한 연구에 따르면, 제일 안전한 위치는 2열 뒷좌석 중앙이라고 합니다. 이 위치가 정면충돌, 측면충돌 모두 고려했을 때 가장 안전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차량 중앙석에 카시트를 설치하는 게 불편하기 때문에 보통은 운전석 뒤쪽에 많이 설치하죠. 보조석 뒤쪽에 설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위험한 상황에서 운전자가 자동반사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때문에 운전석 뒤쪽에 카시트를 많이 설치합니다.
제가 본 바로는 대부분 사람들이 운전석 뒤쪽에 장착하더라고요. 그런데 보조석 뒤와 운전석 뒤가 위험도 차이는 크게 없다고 하네요. 보통은 아빠가 운전하고 엄마가 앞열에 타는 경우가 많아서 동선상 운전석 뒤가 편리한 것도 있는 듯해요.
카시트 키
교통법으로 만6세 이하라고 연령으로 정해놓았지만 같은 나이라도 몸집 차이가 있죠. 따라서 키로 기준을 삼는 것이 권장됩니다. 만 6세가 지나도 몸집이 작은 아이들은 사고에 취약해서 계속 카시트를 해줘야 해요.
자동차 업체들은 키 145cm 또는 12세까지는 카시트를 착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요. 자동차 회사에서 밝히는 안전벨트 최소 사용 키는 140cm입니다.
유아용, 아동용 카시트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 때까지는 어린이용 카시트를 사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신생아 카시트부터 초등학생 용(주니어) 카시트까지 아이의 키와 체중에 따른 카시트 적정 교체시기를 알려드릴게요. 참고로 카시트는 다음처럼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 영아용: 바구니형으로 0~2세 권장
2. 유아용: 컨버터블형으로 3~6세 권장
3. 부스터: 초등주니어 용으로 7~12세 권장
신생아 카시트
영아용 카시트(0~2세)가 공식 명칭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생아 카시트로 검색하더라고요.
신생아 카시트는 바구니 형태이기 때문에 목을 가누기 어려운 신생아를 누운 자세로 태울 수 있습니다. 아이가 앞이 아닌 뒤를 보는 형태로 장착되기 때문에 충돌 시 가장 취약한 목부상을 예방할 수 있어요.
약 12~18개월까지 사용하고 아이가 크면 앞보기로 방향을 바꿔줘도 괜찮습니다. 카시트 손잡이를 그대로 들어서 유모차 틀에 끼울 수 있는 형태도 요즘은 나와서 편리하죠. 쿠팡 인기상품 링크 달아드릴게요.
유아용 카시트
유아용 카시트(3~6세)는 2살 전의 갓난아기를 벗어난 유아를 위한 카시트입니다. 아이가 쑥쑥 크기 때문에 신체 사이즈에 맞춰서 높이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컨버터블 형태로 만들어지죠.
앞보기, 뒤보기 겸용으로 보통 출시되고요.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하게끔 이너시트를 제공해서 카시트를 새로 구매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는 제품도 많습니다.
유아용은 3~6세까지 사용하는 게 권장됩니다. 신체 사이즈로 바꿔 말하자면 키 105cm, 몸무게 18kg까지 사용하면 됩니다.
초등학생 카시트… 어린이 카시트
주니어 카시트(7~12세)를 보통 초등학생 카시트라고 많이 부르시죠. 부스터 카시트가 전문(?) 용어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가 보통 사용하는데, 유아용 카시트처럼 요람처럼 생긴 게 아니라 앉은 키를 올려주는 간단한 키높이 좌석형태로 돼 있어요. 앉은키를 높임으로써 성인용 안전벨트가 제 기능을 하게 해주는 거죠.
일반적 3점식 안전벨트가 제대로 신체를 잡아주려면 인체의 골반과 어깨뼈 위로 지나가야 하는데 키가 작은 아이는 그게 안되거든요.
초등학교 고학년쯤 돼서는 보통은 카시트 없이 앉아도 안전벨트가 어깨와 골반 하부에 잘 안착되기 때문에 카시트를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카시트 추천
카시트 브랜드는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다이치, 순성 빌리, 에어보스, 베이카 등이 있습니다. 쿠팡에서 많이 판매되는 브랜드 위주로 말씀드렸는데, 그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인기상품 링크 달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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