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목쿠션 추천 브론코 듀오 메모리폼 목베개 후기
저는 운전한 지 9년째인데 처음으로 차량용 목쿠션 목베개를 사봤습니다.
제 차는 있을 것만 있는 심플한 공간이어서 차량용 휴지통, 방향제, 공기청정기 이런 것도 일부러 안 두는데요. 가끔이지만 부모님이 차에 타시면 목을 잘 못가누고 불편해 하시는 것 같아서 목베개를 주문해봤습니다.
쿠팡으로 주문했더니 12시간도 안 돼서 배송받고 차에 달았는데, 사용 결과는 어땠을까요?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차량용 목쿠션 안전
솔직히 저는 목쿠션이 전혀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오히려 목 살갗에 쿠션이 닿이면 거슬리고 갑갑하고, 운전할 때도 너무 편하게 기대다보면 잠도 올 것 같아서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사용해보니 목쿠션의 필요성은 인정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목 뒷 부분의 커브에 따라 쿠션이 자리하게 되면 빈 공간이 없어지잖아요. 그 빈공간에서 지금까지는 목이 스스로 지탱을 했다면, 이제는 목이 쿠션에 기대게 되는 거니까 지탱할 필요가 없게 되죠. 몸에 긴장이 훨씬 덜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편안함뿐 아니라 목베개의 필요성은 안전과도 연관있습니다. 혹시나 모를 사고 시, 목쿠션이 충격으로 인한 목꺾임을 방지해줘서 안전 확보가 되며 완충효과도 있습니다.
차량용 목베개 구매 시 내가 고려한 사항
처음엔 원통형 목베개를 사려고 했습니다. 일자로 곧게 생긴 원통형이 좀 더 인테리어에도 좋아보이고 사람들 후기도 좋아서 저도 원통형을 사려한 거죠. 그런데 원통형은 목 전체를 감싸주는 역할을 하지는 않아서 마음을 바꿨습니다.
제가 목베개 구매 시 고려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너무 딱딱하거나 물렁하지 않을 것
- 목을 안정감 있게 받쳐줄 것
- 원단이 좋을 것
차량용 목쿠션 내부 충전재는 크게 메모리폼과 솜으로 나눠집니다. 솜도 나쁘지 않지만 너무 물렁한 경향이 있어서 후보에서 제외했습니다. 메모리폼이 아무래도 쫀쫀하니 느낌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딱딱한 메모리폼은 탈락입니다.
또한, 디자인에 따라서 목을 안정감 있게 받쳐주는 게 있고 아닌 게 있죠. 앞서 언급한 원통형뿐 아니라 나비모양도 있고 위아래로 긴 모양도 있고 타원모양도 있고 꽤 다양합니다.
마지막으로, 원단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싸구려는 피했고 부드러워서 목과 머리가 닿았을 때 기분이 좋을지를 생각하고 선택했습니다.
나의 선택: 브론코 듀오 차량용 메모리폼 목쿠션
제 차량에 설치한 사진입니다. 사실 저는 목베개를 하나만 사고 싶었거든요. 조수석에 하나만 설치해서 엄마가 차에서 주무실 때 목을 기대고 편하게 주무시게 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마음에 든 제품이 하나는 안 팔고, 두 개를 한쌍으로 팔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두 개를 샀습니다.
그런데 두 개 사길 정말 잘했다고 설치하면서 생각했어요. 하나를 뒷좌석에 달았는데 편안함의 차이가 앞좌석보다 더 명확히 벌어지더라고요. 아무래도 앞좌석 의자보다 뒷좌석 의자가 불편하게 생겼잖아요. 뒤로 젖혀진 각도도 그렇고 헤드레스트도 그렇고요. 그래서인지 뒷좌석에 목쿠션 설치 전-설치 후를 비교해봤더니 차이가 무척 컸어요.
제가 구매한 제품 링크 아래에 달아둘게요. 참고만 하셔요. 다른 제품도 좋은 게 너무 많으니까 본인 취향에 맞는 걸로 선택하세요.
차량용 목베개 후기
목베개를 설치하고 앉아봤을 때 일단 진짜 베개를 베고 누운 느낌이 들었어요. 의자가 원래 이렇게 생겼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그 자리에 빈 공간 대신 쿠션이 있는 게 자연스럽게 여겨졌어요.
장거리 운전도 며칠 후 해봤습니다. 120km정도 달렸느데 확실히 자세에서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가 줄고 이완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피로감이 줄어드니까 장거리운전 부담이 확 줄어드는 게 사실이었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베개 하나는 뒷좌석에 달았는데요. 뒷좌석에는 제가 앉을 일이 없다보니 신경을 안썼는데 이거 다느라고 앉아보니까 앞좌석보다 목부분이 더 불편하게 돼있더라고요. 그래서 목쿠션의 효과가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없을 때보다 열배는 편했고, 지금까지 뒤에서 힘들게 앉았을 아버지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진작 했으면 부모님이 더 편하게 제 차를 탔을 텐데 싶었습니다. 그래도 늦었다고 생각안하고요, 이제부터 어머니 아버지가 더 편안하게 차를 타실 거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너무너무 뿌듯합니다.
다음주에 편도 5시간 이상 장거리 운전이 잡혀 있는데 이 목베개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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