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워셔액 넣는법... 보충 방법- 용량- 추천... 마시면 어떻게 될까

자동차 워셔액 넣는법… 보충 방법- 용량- 추천… 마시면 어떻게 될까

운전 중 전방 시야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것이 바로 워셔액입니다. 특히 미세먼지나 비 오는 날에는 워셔액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죠.

오늘은 워셔액 안나오는 이유, 보충 방법, 성분, 적정 용량, 추천 제품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마시면 어떻게 되는지도요.

워셔액이 갑자기 나오지 않는다면 몇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워셔액이 다 떨어진 경우이고, 이럴 때는 보충해넣으면 됩니다.

그 외에도 워셔액 노즐 막힘, 워셔 펌프 고장, 겨울철에 워셔액이 얼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노즐 청소나 부동 워셔액 사용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완전히 고장이 났다고 판단되면 카센터에 가셔서 전문가에게 맡겨야 합니다.

워셔액 보충은 자동차 정비를 몰라도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먼저 차량 보닛을 열고 워셔액 주입구(보통 파란색 뚜껑)를 찾습니다.
2. 시중에서 구매한 워셔액을 주입구에 천천히 부어주고 뚜껑을 닫아주면 끝!

혹시 보닛 여는법을 모르신다면 아래에 박스로 설명글 붙일 테니 참고해주세요.

차종에 따라 워셔액 용량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승용차의 워셔액 탱크 용량은 약 2~4리터 정도입니다. 황사철이나 꽃가루 및 송진이 날리는 봄철처럼 워셔액을 자주 사용하는 계절에는 빨리 소모되니 잘 보충해주세요.

원액형 제품을 구매하셨다면 설명서에 따라 물과 희석해서 넣어야 합니다. 너무 용량을 많이 해서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워셔액은 마트에도 팔고, 다이소에도 팔고, 온라인에서도 많이 판매하죠. 저는 차량 용품을 구입할 때 쿠팡을 주로 이용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비교해서 고르는 게 좋더라고요.

겨울철에는 부동 기능이 있는 제품(영하 20도 이하)을 추천하며, 여름철에는 장마로 비가 많이 오니ㅣ까 발수코팅 되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벌레 제거 성능이 강화된 워셔액도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추천하는 브랜드 제품은 불스원, 크리스탈, 현대모비스 등이며, 쿠팡에서 현재 검색했을 때 1위는 아래 제품입니다.

의외로 워셔액 성분에 대한 검색이 많더라고요. 아래에 성분 적을게요. 그러나 아무리 성분이 괜찮아도 마시면 안되죠. 그 이유도 끝에 적을게요.

1. 정제수
워셔액의 기본 성분으로, 용매 역할을 합니다. 수돗물 대신 정제수를 사용하는 이유는 물때나 이물질 발생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2. 에탄올 또는 메탄올
겨울철에 얼지 않도록 하는 동결 방지제 역할을 합니다. 메탄올은 값이 저렴하지만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서, 최근에는 에탄올을 사용하는 제품이 느는 추세입니다.

3. 계면활성제
기름때, 벌레 자국, 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세정 성분입니다.

4. 글리콜류
예를 들면, 에틸렌글리콜, 프로필렌글리콜입니다. 동결점을 낮추는 역할을 해주어서 겨울에 어는 것을 방지해주고, 특히 극저온에서도 얼지 않도록 돕습니다.

5. 향료 및 색소
일부 제품에는 은은한 향을 넣기도 하고, 대부분 제품은 워셔액을 상징하기 위해 파란색 색소를 첨가합니다. 물인줄 알고 마시면 큰일나니까요. 참고로, 초록색 워셔액도 있습니다.

6. 방부제 – 항균제
워셔액 내 미생물 증식을 방지하고, 저장 중 부패나 악취를 막아주기 위해 방부제나 향균제도 들어갑니다.

실수로 물인 줄 알고 워셔액을 마시는 일도 발생하죠. 우리가 흔히 마시는 2리터 생수병과 크기가 같아서 파워에이드로 보일 수도 있을 겁니다.

워셔액 성분을 위에서 보셨듯 정제수에다가 유해한 물질을 많이 넣기 때문에 마시면 안됩니다. 인체에 해롭습니다. 만일 실수로 마셨다면 응급실에 가셔서 위세척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메탄올이 인체에 해롭기 때문에 워셔액이 어린이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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