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 비용은 얼마- 곰팡이 제거제
자동차에 타고 에어컨 처음 틀었을 때 악취 나는 경험 있으시죠. 계속 있다보면 잘 모르겠는데, 처음 틀었을 때 걸레 섞어가는 냄새처럼 꿉꿉하고 시큼한 냄새가 날 때 있어요.
그게 다 에어컨 습기가 만들어낸 곰팡이 때문인데요. 오늘은 에어컨 냄새를 없애는 방법,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가장 간편한 방법은 무엇인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자동차 에어컨 냄새 원인
1. 습기로 인한 곰팡이 및 세균
에어컨 작동 후 내부에 습기가 제거되지 않고 남아 있게 되는데, 이는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지가 됩니다.
2. 에어컨 필터 미교체
에어컨 필터는 소모품인데 교체를 오랫동안 안해주면 공기 중의 오염물질이 축적돼서 악취가 납니다. 오염물질에는 곰팡이도 포함돼 있어서 아주 시큼한 냄새가 나죠.
차량 에어컨 시큼한 냄새 제거 방법
1. 에어컨 필터 교체
가장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에어컨 필터를 교환해주는 것입니다. 어차피 소모품이어서 1년에 한번은 갈아줘야 해요. 크게 비싸지도 않습니다.
저는 쿠팡에서 제가 직접 구매해서 공임나라에 들고가서 공임비만 내고 교체합니다. 벌써 이렇게 한 지 8년은 넘은 것 같아요. 훨씬 저렴하게 교체 가능해요. 엔진오일 교체할 때 엔진오일이랑 같이 주문해서 교환해주는 편입니다.
에어컨 필터 권장 교체 주기는 6개월입니다. 결국 필터에 곰팡이가 생기는 거라서 필터 교체가 가장 깔끔한 답입니다. 쿠팡 인기 필터 링크 하나 붙여드릴게요. 본인차에 맞는 규격으로 고르세요.
2. 히터로 내부 건조
에어컨 필터 교체한 지 얼마 안됐는데 냄새나는 분들은 히터를 이용해서 내부 건조를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따로 돈이 안 드는 방법이죠. 그런데 이건 냄새 예방법에 더 가까운 것이랍니다.
원리는, 에어컨 사용 후에 내부의 습기를 말려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꿉꿉한 장마철에 일부러 보일러를 확 틀어서 집을 건조시켜주는 원리와 같아요.
히터를 세게 10분간 틀어주면 습기를 제거해서 세균 번식을 막고 곰팡이도 죽일 수 있어요. 히터 작동한 다음에 송풍모드로 5분 이상 유지시켜서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켜주세요.
자동차 에어컨 곰팡이 제거제
에어컨 악취 제거 방법 세 번째는 일부러 따로 소제목으로 뺐습니다. 그만큼 꿀정보라는 의미인데요. 에어컨 필터 교체, 히터 틀기는 많이들 아시지만 의외로 곰팡이 제거제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시중에 곰팡이 제거제 많이 파는데, 하나 사셔서 에어컨 작동시킨 상태에서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됩니다. 바람 세기는 최대치로 하고 바람 방향은 정면으로 향하게 하고요.
곰팡이 제거제 뿌리시고 창문을 열고 10분간 에어컨을 작동시켜주세요. 그러면 내부의 세균과 곰팡이가 제거됩니다. 이것도 쿠팡 인기 상품 링크 하나 붙여드릴게요.
곰팡이 제거제 사용하시고 나서 에어컨 끄신 후에 히터를 약 10분간 작동시켜서 내부 습기를 제거해주세요. 그럼 완벽합니다. 히터는 종종 틀어주는 거라 생각하시고 습관화 하시면 좋습니다.
에어컨 냄새 제거 비용
에어컨 냄새 없애는 비용을 따져보자면, 히터로 하는 방법은 0원이고요. 에어컨 필터 교체 비용은 2만원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곰팡이 제거 스프레이 같은 경우는 1만원 정도 듭니다.
에어컨 냄새 예방법
1. 필터 교체주기 지키기
에어컨 필터 주기가 6개월이지만 사실 6개월은 너무 빠르다고 생각해요. 그냥 엔진오일 교체하실 때 같이 교체하면 딱 좋아요. 보통 엔진오일은 1년 혹은 1만km 주행마다 교체하시죠.
2. 에어컨 사용 후 건조 습관
앞에서 계속 말씀드렸지만 히터 틀어서 건조시켜줘야 해요. 그런데 사실 저도 번거로워서 매번 히터 틀기는 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목적지 도착 5분 전에는 에어컨을 끄고 송풍 모드로 해서 틀어줍니다. 이것도 큰 도움됩니다.
송풍모드는 A/C 버튼 눌러서 끄면 그게 바로 송풍모드죠. 이거라도 해야 하는데, 이것도 귀찮으면 도착 5분 전에 에어컨 끄고 창문을 열고 달리세요.
그리고 곰팡이 제거제 추천! 어쩌면 가장 간편한 방법입니다.
에어컨 & 히터 보너스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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