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앞유리 교체 비용.. 돌빵 실금-수리 복원 가격 비싸네요

자동차 앞유리 교체 비용.. 돌빵 실금-수리 복원 가격 비싸네요

저는 자동차 유리에 돌 튈 때 자동차란 어쩔 수 없는 소모품이란 생각이 확 듭니다. 내가 조심한다고 피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요. 날아오는 돌을 피하는 건 베스트 드라이버도 불가능하죠.

누구나 차유리에 금 간 경험 있으실 것 같아요. 옆유리, 뒷유리보다 앞유리가 가장 많이 깨지는 것 같은데요. 앞유리 및 옆유리의 교체, 복원 비용, 수리 시간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자동차 앞유리 옆유리 파손 원인

1. 돌빵 현상

파손 원인 중 가장 흔한 게 돌튐 현상이죠. 일명 돌빵인데요, 이 단어를 훨씬 많이 쓰는 것 같아 편의상 돌빵이라고 할게요.

큰 트럭 같은 데서 날아오는 돌이나 이물질은 무섭습니다. 주행중이라 날아오는 가속도까지 더해져서 작은 돌도 엄청난 충격을 주죠. 돌이 모가 나 있고 보통은 날카롭기 때문에 더 유리 파손에 최적?인 것 같아요. 옆차량 바퀴에서도 돌이 많이 튑니다.

이 돌빵은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이라서 어쩔 수가 없죠. 눈에 확 띄는 큰 돌이 아니고서야, 이 돌이 저 트럭에서 날아왔다는 증거도 확보하기 어렵죠. 저도 이런 적 많아요.

참 애매한 게… 돌빵으로 아주 살짝 보일듯 말듯 파손된 유리는 교체하기도 애매해서 그냥 놔두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파손 범위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게 무서운 거죠. 그렇다고 유리 전체 교체는 과하기 때문에, 유리 복원제로 처치해주면 도움될 수가 있는데요. 이건 이따가 말씀드릴게요.

2. 노후화에 따른 유리 내구성 저하

돌빵이나 적재물, 이물질에 안 맞더라도 자동차가 노후화되면서 유리 내구성이 저하되어도 파손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에 엄청 뜨거운 태양에 유리가 노출되면 열팽창이 돼서 앞유리가 틀어지고, 이게 반복되다 보면 실금처럼 미세한 유리 파손이 일어나게 되죠. 그리고 이 실금이 주행중 방지턱을 심하게 넘거나 차문을 너무 세게 닫거나 하는 충격이 오면 깨져버릴 수 있습니다.

차 유리는 당연히 일반 유리보다 강하게 제작돼서 오래 됐다고 파손되는 일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출고되고 10년쯤 지나면 유리 강도가 약해지는 것은 맞습니다. (무조건 실내주차가 차수명에 좋습니다)

특히 선팅을 하지 않으면 운전자의 피부만 손상되는 게 아니고 유리도 늙어버려요. 자외선으로부터 유리를 보호하지 못하게 되면 선팅 차량과 비교했을 때 내구성이 20% 이상 떨어진다고 합니다.

앞유리 실금… 복원제 효과 있나

앞서 돌튐 현상에 복원제를 쓰면 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복원제는 당연히 눈에 띄게 유리가 파손된 경우는 소용없고요, 톨튐 자국이 눈으로 잘 인지되지 않을 정도로 미세할 때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안 보이다가, 햇빛 쨍할 때 자세히 봐야 금이 보이는 그런 거요.

아무튼 이런 실금도 시간이 지나면서 유리 내구성 노후화가 더해지면 깨져버릴 수 있기 때문에, 깨진 부위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복원제를 써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마트에서 살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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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유리복원제를 바른다고 해서 감쪽같아지는 걸 기대하면 안되고요, 미세할 때 발라주면 파손을 늦춰준다고 생각하는 게 좋아요. 정리하자면, 복원제로 넓은 깨짐 부위이나 심한 파손은 복원이 안됩니다.

자동차 앞유리 교체 비용… 옆유리는?

결국 눈에 보일 정도의 실금 이상이라면 유리 교체만이 유일한 답입니다. 교체 비용이 만만치 않다보니, 금이 간 상태로 운행하는 분도 계신데 운이 안 좋으면 고속주행 시 압력 때문에 그대로 깨져버려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계속 불안하게 타느니 유리를 교체해야 하는데요. 앞유리는 면적이 넓잖아요. 교체비용은 그래서 최소 30만원은 잡아야 합니다. 일반 정비소에서는 유리교체가 안 될 수 있어요. 자동차유리 전문점에 가서 견적받고 보통은 교체하는데요, 썬팅 안하면 25만원 정도지만 썬팅을 해야죠.

썬팅비 7~10만원 정도 잡으면 합해서 총 30~40만원 정도 듭니다. 국산차에 한해서고요. 외제차량이나 대형차량이라면 당연히 비용이 더 높아져서 50만원 정도 잡으셔야 해요.

자동차 옆유리 교체비용은 아무래도 앞유리에 비해서 면적이 작고 마감실링 작업도 안해줘도 돼서 좀 더 낮아요. 평균적으로 국산차 기준 15~25만원 사이입니다. 아, 선팅 포함해서요.

근데 옆유리는 고무패킹 밀착력 같은 게 핵심이어서 특히 숙련된 작업자가 해야해요. 어설프게 하면 돈이 이중으로 들 수 있어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공임비, 선팅지, 유리종류 등에 따라 가격은 차이가 나니까 주변에 최소 세 군데는 전화로 물어보고 가세요.

참고로, 자차보험이 가능한 파손 상황이면 당연히 보험으로 교체하시면 됩니다. 다만, 자기부담금이 만약 50만원이다 했을 때, 유리교체 비용이 50만원보다 적게 나온다 그러면 보험이 손해니까 개인적으로 처리하는 게 낫습니다. 상황에 맞게 결정하셔야 겠습니다.

숙련도 있는 업체 찾는 것이 중요

자동차 유리 교체를 엔진오일 교체, 와이퍼 교체 이런 수준으로 똑같이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숙련도를 요하는 고난도 기술 작업이어서 경험도가 많은, 잘하는 업체에 맡겨야 합니다.

교체했다고 끝이 아니고요, 교체 후에 타다 보면 유리 틈에서 소음이 발생하고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는데, 바로 이런 경우가 숙련도가 부족한 작업자가 했을 경우의 결과입니다. 기술력에 따라 결과물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리뷰를 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솔직하게 작성됐다는 가정 하에, 실제 고객들의 이용후기만큼 믿을 수 있는 게 없죠. 평이 안 좋은 업체는 아무래도 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기술이 어설픈 분이 하게 되면, 파손된 유리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도어프레임에 스크래치가 나기도 합니다. 또한, 차대번호에 맞게 정확한 규격으로 유리를 교체하지 않아서 프레임과의 밀착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만일 일반 카센터에서도 유리교체가 가능하다해도 웬만하면 유리 교체는 자동차 유리전문업체에 가셔서 하는 걸 적극 추천합니다.

자동차 앞유리 교체 시간

교체 시간이 오래 걸릴까봐 걱정하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하루 넘어가는 작업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보통 유리 교체에 4시간 정도 잡으면 됩니다.

그런데, 한가지 유의할 점은 교체를 끝내고 일주일 정도는 조심해서 운행해야 한다는 것. 왜냐하면, 앞유리 실란트가 완전하게 건조가 되려면 일주일은 걸리기 때문이죠. 건조가 안 된 기간동안 방지턱을 세게 넘는다든지, 비를 계속 맞는다든지 차에 무리를 주면 실란트가 안마릅니다.

그렇게 마르지 않은 채로, 덜 밀착한 채로 고속주행을 하면 위험하고요. 한마디로, 앞유리든 옆유리든 자동차 유리를 교체하고 나서는 살살 운전하시고, 고속주행은 웬만하면 하지 마십시오. 솔직히 저 같으면 상황이 허락하는 한 일주인은 주차창에 차를 대놓고, 대중교통 이용할 거 같아요.

참, 앞유리와 썬팅지를 고정하기 위해 유리 외부 한쪽 끝에 테이프가 있는데 그건 첫날에는 떼지 마시고 2일 정도 지나서 떼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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