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미수선처리 뜻… 보험 미수선처리 방법- 보상금 다 받을까
상대방 차의 잘못으로 경미한 접촉사고가 일어날 때가 있죠. 이럴 때 자동차보험 미수선처리로 처리하면 좋은데요.(보험사는 싫어하지만요)
오늘은 자동차 미수선처리란 무엇인지, 어떻게 신청해서 진행해야 하는 건지 알려드릴게요.
자동차 미수선처리란… 뜻
미수선처리 뜻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 차량수리를 하지 않고 수리비를 현금으로 보험사에게 받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도 되냐고요? 불법 아니냐고요?
합법입니다. 피해 차량 차주는 수리비를 현금으로 받고, 수리를 할지 안할지 결정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미수선처리 시 차량 수리비용, 렌트비 또는 교통비 + 차량 감가상각비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0% 다 받는 경우는 거의 없고요. 수리비의 70~80% 정도를 받게 됩니다.
미수선처리 경우 3가지
차량 외관에 연연하지 않거나, 수리할 시간이 없거나, 폐차를 생각중이라면 미수선처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맡기고 수리하는 것도 에너지가 드는 데 굳이 시간을 할애해서 수리하고 싶지 않으면 미수선처리를 하면 됩니다. 특히, 어차피 폐차를 생각하고 있는 차라면 미수선처리가 낫죠.
큰 사고에서는 이런 게 적용되지 않는다고 봐야하고요, 스크레치 발생 같은 경미한 접촉사고일 때 미수선처리를 합니다.
특히 차량 출고한 지 얼마 안 된 새 차라면 미수선처리를 많이 하죠. 왜냐하면 공업사 수리를 하면 성능기록부에 다 기록이 남아버리니까 차량 가액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미수선처리 방법
사고를 일으킨 상대 보험회사에 미수선처리를 요청하면 되는데요. 보험사는 수리 비용, 렌트 비용, 격락손해 보장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을 책정해서 보험금의 약 70~80%를 피해 차주에게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1. 상대 차량 보험사로 사고 접수
상대 차량 보험사에 연락해 사고 접수를 하고 접수번호를 받습니다. 미수선처리를 하겠다고 요청합니다. 보험사 측에서 손상부위를 찍어서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주면 됩니다.
2. 미수선 처리 금액 합의하기
사진을 보고 보험사 측에서 미수선 처리로 얼마의 금액이 지급될 수 있는지 제시합니다. 금액에 합의하면 동의한다고 의사를 전달합니다. 1~2일 이내에 금액이 입금됩니다.
만일 금액이 너무 적다고 생각되거나 하면 공업사 가서 수리견적을 받아보고 견적서를 제출해서 수리를 받겠다고 의사를 표시해도 됩니다.
자동차 미수선처리 안하면
미수선처리 안하고 공업사에 맡겨서 수리를 하는 게 더 좋은 경우는, 막상 차를 열었을 때 수리비가 많이 나오는 경우입니다.
내가 미수선처리해서 그냥 현금을 받고 말 것이 아니라, 차를 직접 수리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오히려 보험으로 수리 받는 게 더 나을 수 있는 거죠.
스크레치가 아니라 차량이 파손된 거는 미수선처리 하지 않고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차량은 겉보기에는 별 거 아닌 파손처럼 보여도 주행을 계속 하다보면 충격이 커지면서 나중에 크게 문제될 수 있습니다.
내 잘못이 아닌데도 일단 공업사에 입고시켜서 수리를 받으면 기록에 남아서 나중에 중고차로 팔 때 어쨌든 차량 가격이 떨어지는 건 맞습니다. 그러니 잘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수선처리로 현금을 받고, 공업사에 가지 않고 쿠팡에서 차량 기스 가려주는 붓펜 같은 거 사서 셀프로 손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쿠팡서 찾아놓았던 인기상품 링크 남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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