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댐퍼 교체비용... 댐퍼풀리 고장 증상- 교체주기- 수명

자동차 댐퍼 교체비용… 댐퍼풀리 고장 증상- 교체주기- 수명

자동차 댐퍼가 고장나면 승차감이 떨어지죠. 서스펜션 안의 부품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댐퍼풀리 고장 증상, 교체비용, 교체주기, 수명, 댐퍼 역할과 종류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댐퍼(Damper)란 자동차 서스펜션의 과도하거나 불필요한 스프링 운동을 약화시켜서 승차감을 안정적으로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쇼크업소버와 같이 말이죠.

차체가 위아래로 흔들릴 때 댐퍼가 흔들림을 잡아줘서 승차감이 좋아집니다. 서스펜션이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면 이 역할을 보조하는 게 댐퍼입니다.

댐퍼 원리는, 서스펜션 안에 댐퍼가 스프링 형태로 내장돼 있는데, 이 스프링이 충격을 흡수를 해주는 원리입니다.

서스펜션은 충격을 흡수하면, 댐퍼는 그 충격 에너지를 스프링을 이용해 감쇠시켜서 에너지를 흡수하여 주는 장치인 거죠. 진동을 억제한다고 보면 됩니다.

댐퍼풀리는 엔진을 움직이는 크랭크축 앞쪽에 연결된 부품으로, 크랭크축이 회전하면 풀리가 함께 회전합니다. 댐퍼풀리가 회전하는 힘으로 차량의 워터펌프, 발전기, 파워스티어링펌프 등이 움직입니다.

댐퍼풀리는 보통 겉벨트 교체할 때 함께 교체해줍니다.

댐퍼풀리가 고장나면 증상이 보닛 쪽에서 탁탁거리는 소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이런 소리가 나는데도 방치하고 운행을 하면 파워스티어링 경고등이 뜨고, 갑자기 핸들이 엄청 무거워집니다.

그러면서 출력도 떨어지고 차가 힘을 못쓰다가 시동이 꺼져버립니다.

댐퍼풀리가 고장나면 제자리에서 이탈하여 주변 장치를 파손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변에 라디에이터 같은 게 위치해 있는데 이런 걸 파손할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수리비가 많이 들죠.

1. 유압식 댐퍼

노면 충격으로 차량이 상하로 움직일 때 피스톤 사이에 든 오일이 밸브를 통해 실린더로 이동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항이 생기고, 이 저항으로 진동을 제어합니다.

2. 가스식 댐퍼

유압식의 하나인데 다른 점은 고압의 질소 가스가 압축함으로써 제어 작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댐퍼는 소모품입니다. 도로의 요철이나 방지턱 같은 걸 많이 지나면 충격을 받아서 교체할 때가 옵니다. 균열이나 손상이 있는지 점검하고, 특히 오일 누유가 없는지도 점검한 다음에 이상이 있다면 교환하셔야 해요.

댐퍼 교체주기는 출고 기준으로 평균 5년 및 주행거리 5만km 마다가 권장입니다. 물론 권장주기대로 교체하기는 힘들겠지만, 이 정도가 되면 점검을 받아보면 좋습니다.

현대 등 국산차 기준으로 댐퍼풀리 교체비용은 평균 8~15만 원 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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