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무기어 고장증상-교체비용… 웜기어 수리 안하면 누유 계속되나
어느날 핸들이 묵직해졌나요. 스티어링을 돌릴 때 뭔가 불안하면서 가볍게 잘 안돌아가는 느낌이 든다면 핸들의 오무기어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은 웜기어 혹은 오무기어라고 부르는 이 부품에 대해 고장증상부터 교체비용, 수리 안해도 괜찮은지 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오무기어 웜기어 역할
웜기어라고도 부르는 오무기어는 자동차 조향장치입니다. 우리가 핸들을 조작해 방향을 조향할 때, 바퀴를 직접적으로 내가 원하는 조향방향으로 돌려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죠.
자동차 오무기어 고장증상
1. 오무기어 소음
오무기어 고장 증상 중 대표적인 건 핸들 소음입니다. 핸들을 돌릴 때 툭 툭 하고 둔탁한 소음이 들리면 웜기어 문제입니다. 특히 서행하거나 주차 시 핸들을 돌릴 때 탁탁 하는 소음이 나요.
2. 오무기어 누유
웜기어가 고장나면 파워오일이 누유될 수 있어요. 파워오일은 핸들에 들어가는 오일인데요. 누유가 일어나면 핸들이 불안하게 느껴지면서 핸들이 무거워져요. 무거우니까 핸들을 돌릴 때 잘 돌아가지 않죠.
오무기어가 완전히 고장나면 핸들이 전혀 돌아가지 않기도 해요. 이렇게까지 되면 심각한 상황인 거죠. 바퀴도 전혀 안돌아가요. 웜기어 유격이 발생해도 누유가 일어납니다.
오무기어 수리 안하면
오무기어가 고장 나도 수리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비싼 교체비용, 그리고 수리 안하고 타도 괜찮다는 말들 때문일 것입니다.
오무기어 누유가 있어도 수리 안하고 그냥 타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누유는 있어도 핸들 쏠림은 없어서 그냥 타고 다녔다는 분들이 하는 말이 당장 핸들이 안돌아간다든지 하는 먹통까지는 안되더라 하시긴 합니다.
그래도 조향장치가 고장나면 위험하니까 점검은 꼭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기어박스 오무기어 교체비용
기어박스 스티어링을 오무기어라고도 하는데요, 교체비용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십니다. 일단 오무기어 신품으로 교체 시 공업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블루핸즈 기준으로 50~60만원 정도입니다.
오무기어 자체도 부품값이 비싼데, 만일 열어봤을 때 허브베어링도 문제면 같이 교환해줘야 해요. 함께 교체하면 비용이 80만원 정도 입니다. 수입차는 여기서 더 비싸지고요.
기어박스 웜기어는 공임비도 비싼데요. 오무기어를 교체하려면 프론트멤버 등등 이것저것 다 탈착해야 해서 꽤 까다롭고 번거로운 작업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무기어 누유
파워스티어링 오일이 누유되는 다른 이유들도 있습니다. 혹시 파워오일 교환에 대해서, 그리고 파워오일 누유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박스 클릭해주세요. 제가 앞서 썼던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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