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먹는 증상… 엔진오일 줄어드는 이유- 엔진보링 가격
차가 엔진오일을 먹는다는 표현 들어보셨나요? 누유와 다릅니다. 누유는 전혀 없는데도 엔진오일이 줄어드는 현상이 있을 수 있어요. 대체 왜 그럴까요?
오늘은 엔진오일이 줄어드는 이유, 엔진보링 가격과 오버홀의 차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불어, 누유일 경우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씀드릴게요.
엔진오일 줄어드는 현상 증상
엔진오일 먹는 차에서 일어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소음입니다. 마치 경운기가 탈탈탈 하고 내는 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시동을 건 직후에 엔진룸 쪽에서 들려옵니다.
또한, 매캐한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 이는 엔진오일이 연소하면서 나는 냄새입니다. 오일이 많이 줄어들게 되면 차량 뒤에 머플러에서 흰 연기가 심하게 나오기도 해요.
엔진오일 먹는 이유
진짜 누유가 돼서 엔진오일이 감소할 수가 있고, 누유 문제가 없는데도 오일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두 가지 경우에 대해 모두 알려드릴게요.
엔진오일 누유… 헤드가스켓 파손
헤드가스켓이 파손되면 엔진오일이 누유됩니다. 헤드가스켓(head gasket)이란 엔진의 실린더 블록과 실린더 헤드 사이에 있는 금속판으로 엄청 얇은데도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헤드가스켓이라는 금속판은 실린더 내의 연소가스를 밀봉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차가 오래되면 헤드가스켓이 노후화돼서 완벽하게 틈을 막아주지 못해요. 기밀성이 떨어지는 거죠.
그렇게 되면 엔진오일과 냉각수가 실린더로 누출이 돼서 엔진이 문제를 일으킵니다. 엔진오일 누유로 인해 오일 양도 줄어들고요. 그런데 헤드가스켓은 수리비가 참 비싸요.
헤드가스켓은 자동차 정비의 끝판왕으로 불리는데 그 이유와 수리비가 얼마인지에 관해서 제가 작성했던 포스팅을 아래에 붙입니다.
엔진부품 고장으로 인한 오일 줄어듬
누유 문제가 없는데도 엔진오일이 지나치게 빨리 소모돼 버린다면 엔진의 연소와 연관된 부품이 오래돼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중 가장 유력한 범인은 다음 두가지입니다.
1. 실린더 피스톤링
자동차는 엔진 실린더 안에서 폭발을 일으켜 피스톤을 움직임으로써 동력을 만들어냅니다. 피스톤 링이란 피스톤에 부착돼 있는 부품인데, 압축링과 오일링으로 구성돼 있어요.
압축링은 엔진오일이 연소실로 유입되는 걸 압축하여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오일링은 피스톤 운동이 부드럽게 일어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 두가지 링 중에서 무엇이든 오래되면 압박을 제대로 못해줘서 틈이 생기고, 이 때문에 엔진오일이 연소실로 유입돼 버립니다. 그러면 엔진오일 양이 줄어들게 되죠.
2. 배기 벨트- 밸브 가이드 고무
배기 벨트 즉, 밸브 가이드란 실린더 흡배기 밸브에 있는 부품으로 이 역시 엔진오일이 연소실 안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밸브의 고무가 오래돼서 딱딱해지는 경화 현상이 일어나면 오일이 연소실로 유입돼서 이상연소가 일어나게 됩니다. 결국 이것도 자동차 노후화로 인한 현상이기 때문에 엔진오일이 감소하는 이유는 대체적으로 차량 노후화가 근본 원인인 거죠.
엔진보링 뜻
엔진오일은 엔진의 윤활제 역할을 하는데, 위의 문제들로 인해 줄어들게 되면 피스톤의 움직임에 의해 실린더 내부가 깎여나갑니다. 이런 마모 현상을 스커핑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이 현상 때문에 경운기 소리가 나는 거죠.
이 마모 현상을 교정하기 위해 해주는 게 엔진 보링(Boring) 작업인데요. 엔진보링이란 엔진의 라이너나 블록을 드릴로 연마해 깎아내는 방식으로 보어의 안쪽을 다듬는 작업을 뜻합니다.
엔진 보링 안하면
엔진오일이 감소해서 실린더 내부가 마모됐는데도 엔진보링 안하면 엔진 출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실린더 내부의 압력이 정상화가 안 되기 때문에 엔진 자체의 수명도 줄어듭니다.
엔진은 가격도 상당하고 자동차의 심장이기 때문에, 엔진의 수명이 닳는다는 건 자동차 수명이 줄어드는 것과 같은 의미죠.
자동차 엔진보링 가격 비용
엔진보링 작업은 차에서 엔진을 아예 덜어내서 분해하여 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굉장히 손이 많이 가는 정밀 정비입니다. 작업 후에 다시 엔진을 조립해서 집어넣어야 하고요.
엔진 보링은 차종과 엔진 종류 등에 따라 비용 차이가 있는데, 평균적으로 국산차 기준 100~200만원 사이로 가격이 듭니다. 엔진을 해부했을 때 교체해줘야 할 부품들이 발견되면 같이 해줘야 해서 더 많은 비용이 들 수도 있습니다.
엔진보링이란 게 쇠를 갂아내는 연마작업이다 보니 정비공의 숙련도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가격이 저렴한 곳에 무조건 가기보다는 얼마나 경험 있는 수리공인지를 봐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업체의 보링 후기 한번 살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엔진보링은 하루만에 하기 힘듭니다. 차 입고부터 수리 후 출고까지 빠르면 3일 소요, 길면 일주일 가량 소요됩니다.
엔진 보링 오버홀 차이
엔진보링 말고도 오버홀이라는 용어도 많이 쓰는데요. 오버홀이란 엔진을 분해해서 점검하고 정비하는 일 자체를 일컫는 말이에요. 즉, 분해하여 검사하다는 뜻이죠.
분해하고 정비하는 작업 중 하나가 엔진보링인 거니까, 오버홀이 더 넓은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보링작업을 오버홀 한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오늘 글 도움이 되셨나요? 끝으로, 엔진오일 교환주기 잘 지키는 게 중요하단 건 잘 아시죠? 저는 쿠팡에서 엔진오일 구매해서 공임나라 가져가서 공임비가 내고 저렴하게 교환합니다. 쿠팡 인기 엔진오일 링크 붙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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