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백미러 차이… 사이드미러 조절 팁- 버튼 고장 수리
사이드미러는 차선을 변경할 때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과 직결되죠. 거울의 각도를 잘 맞춰야 사각지대 없이 안전하게 주변을 살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사이드미러 각도 조절하는 팁, 조절 버튼 고장의 원인과 수리방법, 비올 때 거울 안보이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이드미러 백미러 차이
사이드미러는 차량 바깥의 좌우에 달린 거울이고, 백미러는 차량 내부의 정중앙 위에 달린 거울입니다. 사이드미러는 좌우 차량을 살피는 데 사용하며, 백미러는 후방을 살피는 데 사용합니다.
백미러는 차량 실내에 있기 때문에 룸미러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사이드미러를 백미러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혼동하지 않아야겠죠.
사이드미러 조절 버튼 고장
사이드미러를 조절하기 위한 장치는 버튼이죠. 보통 차량 운전석 문짝에 붙어 있거나 도어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위치라고 부르기도, 버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동식 사이드미러인데요. 버튼으로 거울의 각도를 조정하고, 접고 펴기도 해서 편리하지만 전동식이어서 고장날 위험이 있죠.
자동폴딩 기능이 장착된 사이드미러는 조절 스위치가 고장나기도 하고, 모터, 모터에 연결된 기어, 거울 안의 열선, 깜박이 램프, 케이블이 고장나서 수리나 교체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고장의 원이이 무엇인지 찾고 해당 부위를 고쳐야 하는데요. 보통 사이드미러 문제 중 가장 흔한 게 자동폴딩이 안되거나 조절 버튼을 눌려도 작동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단순히 퓨즈가 끊어졌을 수도 있지만 모터에 연결된 기어가 고장나서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사이드미러 모터 자체가 고장나는 일은 흔치 않고요, 오히려 기어 문제가 많죠. 기어는 교체해주면 되고 어려운 정비는 아닙니다.
버튼을 눌러도 미러가 움직이지 않고 윙 하는 소리만 나면서 헛돈다면 모터(기어) 쪽 문제를 의심해야 합니다.
제가 앞서 작성한 포스팅에서 사이드미러 고장 원인 5가지를 정리하고 수리 및 교체 비용을 적었는데, 아래에 붙일테니 참고해주세요.
사이드미러 조절 팁
사이드미러는 차선을 바꿀 때 보는 거울이어서 안전운전에 큰 영향을 끼치죠. 광각거울처럼 시원하게 많은 부분이 보이는 차도 있고, 지금 제가 타는 차처럼 좁게 보여서 시야가 답답한 차도 있습니다.
차량마다 이렇게 거울 상태가 달라서 운전석에 앉으면 본인의 눈높이, 거울에 대해 본인이 느끼는 정도 등을 고려해서 미러를 조절해줘야 합니다. 기능시험 볼 때도 결정적 요소죠.
사이드미러 조절 팁을 드리자면 거울을 세로로 다섯등분으로 나눴을 때 자신의 차량이 거울의 다섯등분 중 하나에만 들어오게끔 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런 공식을 무조건적으로 지켜야한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사이드미러에 제 차가 하나도 안보여요. 즉, 거울을 바깥쪽으로 더 많이 제끼는 걸 선호하는데요.
제 차량의 사이드미러는 많은 사물들이 안 담기고 시야가 좁게 보이기 때문에 공식대로 하면 옆라인의 차가 잘 안보이더라고요. 위험할 뻔했던 적이 많아서, 이후로는 거울을 왼쪽 거울은 더 왼쪽으로, 오른쪽 거울은 더 오른쪽으로 제낍니다.
이렇게 좌우로도 조절하지만 위아래로도 조절해야죠. 상하조절 팁은 거울을 가로로 2등분 했을 때 저 멀리 지평선이 거울 가운데 오도록 맞추면 됩니다. 이것 역시 공식에 얽매이지 마시고 본인 앉은키와 눈높이, 감각에 맞춰서 조절하세요.
사이드미러 거울-커버 교체
앞서 조절버튼, 모터, 기어 등 전동장치가 고장났을 때 수리하는 것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이런 기계적 고장이 아니라 단순 파손도 있죠. 거울이 깨진다거나 커버가 돌빵을 맞고 깨지는 경우가 그런 것입니다.
거울교체, 커버교체는 정비소 가지 마시고 혼자 셀프로 해보세요. 어렵지 않습니다. 요즘 멋내기 튜닝으로 커버 교체를 셀프로 많이 하시더라고요. 예를 들어 빨간 차에 검은색 사이드미러로 커버를 바꾸면 개성 있고 예쁩니다.
거울 교체, 커버 교체 셀프로 하는 방법과 비용에 대해 제가 앞서 포스팅했던 것 아래에 붙여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셀프로 커버를 교체하실 때 온라인에서 구매해서 제가 위의 포스팅에 적은 순서대로 작업하시면 됩니다. 사이드미러 커버 쿠팡 인기상품 링크 하나 붙여드리겠습니다.
사이드미러 발수코팅 습기제거
거울 각도를 잘 조절하는 것도 안전에 중요한 부분이지만 유리가 잘 보이는 것도 그 이상으로 안전을 좌우하죠. 비올 때 사이드미러에 빗물이 맺혀서 안보였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저 역시 자주 그렇습니다. 그래서 비올 때는 차선 무서워서 잘 안바꿔요. 물론 열선을 켜주면 습기를 제거해줍니다. 에어컨 버튼 근처에 있는 습기제거 버튼, 즉 REAR버튼 누르면 사이드미러 안에 있는 열선이 켜지면서 습기를 없애주죠.
하지만 물방울은 열선으로 잘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발수코팅 해주는 게 필요한데요. 앞유리도 그렇고 사이드미러도 그렇고 발수코팅을 해주면 물방울이 유리면을 데구르르 굴러서 바람에 떨어져요. 거울 유리가 훨 잘 보이죠.
발수코팅 하는 방법과 비용에 대해서 포스팅한 것 아래에 붙일 테니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발수코팅만큼이나 효과가 좋은 게 바로 빗물커버를 붙이는 것인데요. 레인가드, 빗물막이 커버라고도 부르더라고요. 저는 사실 이런 게 있는지 얼마 전에 알았습니다.
우산을 써서 비를 막듯이 사이드미러 위쪽에 커버를 붙여서 빗물을 막는 단순한 원리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효과를 볼 수 있어서 많이 부착하는 듯합니다. 빗물커버 쿠팡 인기제품 링크 아래에 붙여드릴게요.
내 차를 웃게 하는 정비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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