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커 테이블 식탁 책상 겸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얼마 전 데스커에서 1900 X 900 사이즈의 6인용 테이블을 구매했습니다. 저는 책상으로 쓰려고 찾던 중 이 테이블을 최종 선택하게 됐습니다. 책상의 딱딱한 이미지가 왠지 업무를 하기 싫게 만드는 것 같아서 조금 디자인적인 테이블을 책상으로 쓰려고 찾은 거죠.
데스커 6인용 테이블 개요-
- 가격: 정가 359,000 원
- 사이즈: 가로 1900 cm, 세로 900cm
- 색상: 화이트, 블랙, 오트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써보니 데스커 6인용 테이블 대만족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장단점을 말씀드릴게요.
데스커 6인 테이블의 장점
일룸 출신의 고급스러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데스커라는 브랜드는 일룸에 속한 브랜드이죠. 일룸이 꽤 고급스럽고 잘 만든 가구 브랜드로 인식된 만큼 데스커에 대한 신뢰도 저절로 생기더라고요. 저는 데스커 책장을 이미 사용 중인데 질감이 좋고 튼튼하고 고급스러워서 데스커에 대한 인식이 좋은 상태였어요. 그래서 테이블도 데스커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데스커 1900 X 900 테이블 화이트 색상으로 선택했습니다. 다리와 상판 올화이트로 선택한 이유는 가구는 밝은 색이 확실히 집안을 차분하고 화사하게 만들어준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원래 검은색 이케아 책상을 쓰고 있었는데 확실히 검은색이 중후하고 세련된 맛은 있지만 오래 보니까 너무 어두워서 그렇더라고요. 사이드 책상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데스커 테이블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일단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상판 표면이 날티나는 것 없이 무광처럼 은은한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너무 새하얀 인공적인 색도 아니고 아이보리에 가까운 톤다운된 화이트색으로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멋이 흐릅니다.
색상은 화이트 외에 블랙과 나무색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식탁 책상 겸용, 묵직하고 튼튼함
테이블이 무겁습니다. 저는 이 묵직함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흔들리지 않아서 안정감이 있고 값어치가 있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단단하게 자리잡고 있다는 느낌이 그것을 쓰는 사람에게 편안함을 줍니다. 데스커 가구는 100% 국내 자체생산을 한다고 해요. 게다가 철저한 품질테스트를 고집하고 자체 공장을 통해 물건을 생산해서 신뢰가 갑니다.
테이블 다리가 수직으로 떨어지는 게 아니고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며 사선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안정감이 좋습니다. 게다가 1900 이라는 넓직한 사이즈기 때문에 물건을 올려두기에 여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 받았을 때는 정말 크다 싶었는데 쓰다 보니 하나도 안 크더라고요. 오히려 물건이 금방 차고 자리가 좁아져서 테이블이 작게 느껴졌어요. 1400 사이즈와 1900 사이즈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고른 건데 큰 걸 사길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몸에 나쁜 성분이 없음
자연상태와 가장 가깝고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가장 낮은 EO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데스터 테이블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일상에서 우리가 쓰는 물건들과 가구들에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물질들이 참 많이 포함돼 있잖아요. 알고도 쓰기도 하고 모르고 쓰기도 하는데 이걸 안 만큼 싸구려 가구를 쓰기가 꺼려지죠.
그런 점에서 데스커의 모든 가구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가장 낮은 소재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믿을 만했습니다.
상판을 언제나 깨끗하게 관리 가능
데스터 테이블은 이물질이 잘 닦여서 좋았습니다. 세계 1위 독일 Schattdecor사의 마감재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역시 소재가 좋아야 물건이 좋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그 위에 강화 코팅까지 더해서 오염물질이 묻었을 때 잘 닦이고 깨끗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테이블에 김칫국물이 묻었는데 화이트 색상에 그게 배이면 속상하잖아요. 데스커 테이블은 그럴 일이 없어 보입니다.
그밖에도 데스커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SSG, 쿠팡 등 다양한 곳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네이버에서 제품명 검색하시고 그때그때 가장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쿠팡을 보통 애용합니다. 포스팅 맨 아래에 링크 붙여둘게요.
데스커 테이블 책상 단점
현재 두 달 반 정도 데스커 테이블을 사용한 결과 단점은 없습니다. 저는 만족하면서 쓰고 있고요, 단점을 찾는다면 조금 낮은 것 같아서 다리를 테이블 아래서 보조의자에 올릴 때 쇠 부분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테이블이 더 높아도 조금 불편할 것 같아서 저는 만족합니다.
지금까지 데스커 1900 사이즈 테이블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테이블은 좋은 거 하는 게 맞다고 저는 생각해요. 왜냐하면 집안 전체의 분위기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게 테이블이니까요.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또, 서재든 주방이든 잘 보이고 중요한 자리 한 가운데 놓게 되는 게 테이블이잖아요. 그래서 몇 만원 아끼는 것보다 30만 원 정도 하는 가격의 데스커 테이블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기본형을 샀는데, 콘센트형도 있습니다. 사이즈와 디자인이 똑같은데 콘센트를 꽂을 수 있는 장치가 테이블 중간에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가격은 정가 439,000원으로 기본형보다 8만원 가량 더 비쌉니다.
테이블 같은 메인 가구는 한 번 사면 최소 10년은 쓰잖아요. 매일매일 봐야 하는 가구를 살 때 저는 신중에 신중을 기합니다. 나의 마음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잘못 사면 버리기도 힘들기 때문이지요. 한 번 살 때 좋은 걸 사야하기 때문에 한 달 가까이 여유 있게 이런 저런 테이블을 수십 개 찾아봤고 결국 선택한 것이 데스커 테이블이었습니다.
참고로, 큰 테이블을 사세요. 업무의 스케일도 달라지고 일상의 스케일이 더 커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작은 책상에서 복작복작하게 짐을 쌓아놓고 일하다가 넓직하게 업무를 보니 업무 환경이 쾌적해서 일도 더 열심히 하고 싶더라고요.
그럼 멋진 테이블과 가족과 행복한 식사를 하시든 혼자 공부를 하시든 소중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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