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인도 가방, 짐 없는 여행스타일

기안84 인도 가방, 짐 없는 여행스타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안84가 출연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를 매주 기다려서 챙겨볼 만큼 굉장히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기안84의 단촐한 여행 스타일이 눈에 자꾸 들어왔습니다.

저도 여행갈 때 최대한 짐을 많이 가져가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태어난 김에 사는 기안84를 따라갈 수는 없겠더라고요. 덱스랑도 정말 극과 극이었잖아요. 25kg에 육박하는 가방에 침낭까지 들고 온 덱스와 달리 기안84의 짐이라고는 달랑 크로스백 하나. 아니, 1박 2일 여행도 아니고 최소 열흘에서 2주 정도는 머물 텐데 고작 어깨에 옆으로 메는 가방 하나가 전부라고?

기안84랑 가방 비교해보고 충격먹은 덱스의 표정이 잊히지 않네요.

기안84 인도 가방. 태계일주

내가 만일 저 정도의 짐만 가지고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생각해봤을 때, 정말 힘들고 불가능할 것 같았지만 그럼에도 저도 비슷하게라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최대한 짐을 줄이고 가볍게, 홀가분하게, 단하게 여행을 떠나는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지수가 올라가는 것 같았달까요.

그래서 기안84의 ‘태어난 김에 마인드’를 배워보는 차원에서 기안84의 여행가방을 알아보게 됐어요. 트렁크 아니고요, 그냥 커다란 크로스 가방이라는 게 포인트입니다. 심지어 비싸 보이지도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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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인도 여행 준비, 가방 싸기

기안84 인도 가방입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태계일주에서 나온 화면입니다.
기안84 인도 가방

여행가방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일상 가방 같은 저 가방에 대충 필요한 것들을 구겨 넣습니다. 분명 빠뜨리고 안 챙겨가는 물건이 있을 테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은 기안84. 없으면 인도 가서 사면 되지 마인드입니다.

가방에는 대충 속옷, 양말3, 옷 두 벌, 멋쟁이 꽃남방, 칫솔, 치약이 들어갔네요. 외국 갈 때 헤어 드리이기부터 휴대용 전기포트까지 들고 가는 저로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무소유에 가까운 기안84의 짐싸기네요.

이제 비행기를 타고 인도에 도착했습니다. 가방이 보이네요. 트렁크가 없으니 짐 찾는다고 시간 소비하지도 않았을 것 같아요. 몸만 저렇게 나오면 어떤 기분일까요. 그러면 본격적으로 가방에 대한 정보를 드릴게요.

기안84 인도 여행용 보스턴백

기안84 인도 가방

기안84의 가방 브랜드는 안타깝게도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딱히 좋은 브랜드의 가방 같지도 않아요. 이런 옥스포드 스타일의 가방은 정말 많은데 기안84의 평소 성격을 생각했을 때 쿠팡이나 네이버 통해서 적당한 걸 1분 만에 골라서 구매한 듯합니다.

그래서 기안84 가방 똑같은 걸 소개해드릴 순 없지만 쇼핑할 때 어떻게 검색하면 이런 종류의 가방을 찾으실 수 있으실지 그 정도를 알려드릴게요.

바로 ‘보스턴백‘ 혹은 ‘여행가방 보스턴백’이라고 입력하시면 가장 유사한 제품들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기안84 여행가방 쿠팡 인기상품

기안84 인도 가방은 대충 이런 스타일입니다.

이런 가방들은 천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가볍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가죽 숄더백 써보신 여성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가방 자체의 무게가 무거우면 정말 들고 다니기 힘들죠. 거기 짐까지 들어가니까 무게는 더 무거워지고 결국 비싸게 주고 산 소가죽백은 옷장에 처박히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가방을 살 때 가벼운 것을 기준으로 삼는답니다.

평소에도 가벼운 가방을 찾는데 즐거워야 할 여행에 쓰는 가방이라면 더 가벼워야겠죠? 사실 저런 보스턴백보다 나일론 재질, 혹은 현수막 재질로 된 가방이 더 가벼워요. 대신 좀 히마리(?) 없이 히줄근한 모양새가 나와서 그걸 싫어하시는 분도 계신 것 같았어요. 하지만 저는 나일론 느낌의 히줄근한 느낌을 좋아합니다.

접이식 가방 쿠팡 최저가

나일론 여행가방

여행가방 팁: 트렁크 보조가방

간편한 여행가방을 오늘 소개해드렸지만, 사실 해외로 여행갈 때 기안84처럼 크로스백 하나 메고 갈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죠.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트렁크 하나에 저런 보스턴백 느낌의 보조가방을 더해서 여행을 다녀오시는 분이 대다수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트렁크 하나에 백팩 이렇게 들고 여행을 갔는데 이번에 유럽 여행을 가면서 트렁크에 고정할 수 있는 보스턴백을 하나 구매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정말 편합니다. 트렁크 손잡이 빼는 곳에 위에서부터 아래로 쏙 끼워 넣으면 고정이 되고요, 비행기에서 필요한 물건은 여기에 넣으면 매우 편리합니다. 그리고 여행지 가면 현지 기념품을 비롯해 면세점 쇼핑 등으로 짐이 늘어나잖아요. 그 늘어난 짐을 위해 보조가방이 필요합니다. 대신 이 보조가방은 접는 장바구니처럼 간편하게 접어서 부피를 최소화하는 걸 사면 좋아요. ‘트렁크 보조가방’ 이렇게 검색해서 좋은 물건 사시길 바랍니다.

트렁크 부착형 가방 인기상품

해외여행 준비하면서 제가 가장 먼저 산 게 그러고 보니 트렁크와 보조가방이었어요. 기안84의 크로스백 같은 가방도 뒤에 저렇게 트렁크에 꽂을 수 있는 게 있는 가방이 많으니까 그런 걸 사시면 현지에서는 크로스백으로 사용하시고, 공항에서는 트렁크에 고정해서 사용하실 수 있어서 만능이 됩니다.

저는 이번에 해외여행 갈 때 www.ssgdfs.com 신세계 면세점에 가서 가벼운 소재의 보조가방을 사서 인천공항에서 출국 전에 받아서 바로 짐을 옮겨 담아서 사용했어요. 비행기에서 꺼낼 일이 없어서 보조가방도 수화물을 부쳤는데 솔직히 저는 트렁크만 수화물이 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천으로 만든 이런 일반 가방도 수화물이 되더라고요! 왜 지금까지 몰랐을까요.

보조가방에 짐이 생각보다 정말 많이 들어가거든요. 짐 꽉꽉 넣어서 수화물로 보내니까 너무 홀가분하게 공항과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었어요. 저는 당연히 작은 가방은 안 되고 트렁크만 된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힘들게 다녔네요. 물론 보조가방을 수화물로 부칠 때는 귀중품이나 깨지기 쉬운 건 넣으면 안 되겠죠?

그럼 짐은 단출하지만 마음은 풍성한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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